2016년 7월 25일 월요일

Death road to canada 연재 - 1편


 연재를 안한지 한 3개월 쯤 된 듯?
요번에 연재할 게임은 얼마 전에 스팀에 출시한 좀비 로그라이크인
 Death road to canada라고 함.
근데 플레이 한 지 얼마 안되는데다 (누적 5시간)
 최고기록이 마지막에서 뒤진게 최대라 깰 지는 의문 ㅎ


일단 남은것도 없지만 새 게임 시작


캐릭터는 랜덤으로 / 또는 본인이 원하는 캐릭터를 따로 제작해서 불러올 수 있음
나는 따로 캐릭터 제작까진 귀찮으니 랜덤 굴려서 만들겠음
그리고 리더와 동료까지 해서 스타트 할 때 총 2명을 데려갈 수 있으니 참고하셈


본격적인 게임 시작
좀비 없는 크-린한 캐나다로 가기 위해 플로리다에서 캐나다로 피난을 가는 일행
옆의 힌트를 누르면 게임 플레이에 도움되는 팁들을 나열하긴 하는데 하도 많아서 보다 때려침


맨 첫번째 루팅 인카운터다보니 매우 스무스하게 나와줌
털러 가자


Equip에선 캐릭터 장비를 내 입맛대로 갈아낄 수 있음
최대 3개까지 챙길 수 있는데 루팅을 위해서 한 칸 정도는 비워두는게 좋음


Role에선 루팅할 때 누구를 끌고 갈 지, 그리고 누구를 조종할 지 선택할 수 있음
Lead가 플레이어가 조종하는 거고 Follow가 AI 상태로 플레이어를 졸졸 따라옴
Rest는 아예 루팅할 때 안끌고 나오는것, 근데 그렇다고 따로 피차는것도 아님 ㅋ
AI가 좆같다고 생각할 때나 한방맞고 뒈질놈들 배제할 때 사용하는 옵션임


이 게임에서 제일 의미없는 스테이터스
대부분 가려져있어서 ??? 상태인데다가 올릴 수단도 메디컬 제외하곤 좆도 없기에
굳이 볼 이유가 없음
그리고 기본적으로 운빨좆망겜을 대표하는 장르인 로그라이크기 때문에 어떤 스킬이 높다고 해도 실패할 확률이 있어 더더욱 쓸모가 없음


첫 루팅 인카운터다보니 맵에 좀비들이 존나 드문드문하게 배열되어 있음
밖엔 털 게 없으니 안으로 들어감
근데 아무 생각도 안하고 만들었는데 머머리네


하필 처음 팬 좀비조차 머머리였을 줄이야
하지만 동료의식은 좀비 아포칼립스에서 쓸모 없으니 그냥 줘팸
참고로 저렇게 드르렁한 좀비에게 공격하면 더욱 아픈 데미지를 줄 수 있음


육-편행
분명 크리켓 배트였는데 얼마나 세게 후려쳤는지 터져버림
여러분 머머리가 이렇게 무섭습니다


모든 닫힌 변기에선 연료 1을 주는데, 도대체 변기에서 어떻게 연료를 얻는지 아무리 굴려봐도 모르겠음


대충 둘러봐도 노다지판이라는게 눈에 보임
첫 루팅 인카운터 치고는 혜자같은데 그만큼 좀비들이 많은게 약간 흠인 정도?
 

하지만 힘은 빛을 만든다


잠깐 근데 너무 많잖아
그리고 아주 자세히 보면 얼굴이 술취한 아저씨마냥 빨간데 캐릭터 스태미나가 고갈나고 있다는 증거임
피부색 때문에 스태미나 고갈도 제대로 안보이는 쓰레기 같으니...


일단 던질 수 있는 사물들을 이용해보기로 함


던져도 딱히 효과가 없다
성조기가 생각보다 튼튼하지 않은 것 같다
그럼 튀어야지


좀비 호전성이 낮다보니 꽤 쉽게 도망나올 수 있었다
문을 잠그는건 센스긴 한데 딱히 엄청나게 도움되는건 아님


더이상 챙길 게 없으니 잽싸게 차로 들어가서 째도록 하자


나름 괜찮게 건진 듯 함, 특히 식량이 많이 나온편
식량은 먹는 것도 그렇지만 이 게임 내에서는 주로 화폐로 쓰임


그냥 선택지 고르는 인카운터
한번 좀비새끼들한테 골프공을 날려보자


는 좆망
둘 다 스태미나와 연관된 스텟인 피트니스가 조루였는지 좀비에게 쳐맞았다
저런식으로 스테이터스가 까발려지긴 하는데 쓸데없이 희생을 강요해서 빡침


그 와중에 총과 관련된 책을 찾음
총기술이 올라가면 조준을 빡대가리처럼 할 확률이 줄어들어서 좋음


이번에는 두 개의 선택지 중 하나를 골라서 들어가는 루팅 인카운터임
운 좋으면 조루였던 피트니스를 올릴 수 있기 때문에 체육관을 고름


바로 아래에 체육관이 있다
하지만 이번 맵에서는 다른 빈 집에 들어가서 루팅할 수도 있기 때문에 다른 곳을 먼저 들러볼 예정


신나게 줘패면서 다 털다보니 스샷을 찍은게 이거밖에 없다
힘세고 강한 대머리


어찌 튀다보니 좀비들이 쫓아와서 입구를 틀어막아버렸다


하지만 내 도끼날 앞에 자비란 없다
얼굴이 빨개진건 비밀


아쉽게도 체육관에 역기만 존재해서 힘만 올리고 말았다
그리고 강한 남자인줄만 알았더니 생각보다 약함


날이 어두워지기 시작해서 그런지 좀비들이 좀 더 날뛴다
빨리 째도록 하자


시동아 빨리 걸려라


ㅇㅋ 시동걸림


이번 루팅은 딱히 성과를 거둔게 없는게 아쉽다
피스톨은 쓰레기라 딱히 쓸 일도 없는데...


 근데 가다보니 지들끼리 미니골프 쳐서 알아서 피트니스 올림 ㅋ
개꿀


제일 암걸리는 선택지인 치통 인카운터가 떠버렸다
어떤 선택지를 골라도 곶통받는다


진짜 너무한거 아니냐
강제로 체력 까이고 멘탈 깨지고 쓸모없는 스텟 하나 밝혀주는 수준...


드디어 샵이 한번 떴다
가지고 있는 음식이 적지만 일단 들어가보도록 하자


어...음... 안살게요


하마터면 같은 머머리라서 감성팔이에 넘어갈 뻔 했지만
총기가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구매하지 않았다


응 살꺼 없어~


가던길에 우연히 사람을 하나 만났다
차를 무상수리해주는 공돌이라는 말에 혹해서 받아버림


자 이제 파티원이 총 3명이 되었다
근데 2명이 딸피인 상황이라 내 미래처럼 밝아보이지 않는다...
시발 어떡하지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