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8일 화요일

매드갓 연재 -2-

오랜만에 캐릭터 정석으로 키우려니 귀찮음 ㅂㄷㅂㄷ
여튼 마무리는 지어야 하겠기에 달려봄
 시작부터 용가리 2마리가 덤빈다. 
하지만 어제 아이템을 충분히 맞췄기 때문에 무난하게 상대가 가능하다.
 는 몸빵이 좀 있기 때문에 잡는데엔 좀 걸린다. 
가끔 저렇게 무슨 이유에서인지는 모르겠으나 나한테 텔레포트 하는 놈들이 있다.
 용가리 뜨는 곳에서 같이 등장하는 고블린 킹.
이 게임에서는 드워프=고블린이라는 기적의 공식이 성립한다.
사실 저렇게 초록색 도트몹 중 어떤놈은 오크고 어떤놈은 고블린이라는것도 웃기지만...
여튼 주변에 사제 2마리부터 먼저 처리하지 않으면 죽지 않으니 사제부터 처리하도록 하자.
 왜 사냥하는 사진밖에 없느냐?
컨텐츠가 파밍밖에 없는 갓3같은 게임이라 죄송합니다...
 이번엔 아예 드웦킹까지 가세해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하지만 어제도 잡던 놈을 오늘 못잡을리가 없다. 조져주자.
 레벨이 올라서 퀘스트 보스가 또 바뀌었다.
이번에는 고대 엔트를 잡는 퀘스트.
 하지만 그전에 지 영역에 들어왔다고 쫑알대는 데스메이지부터 처리하고 가자.
참고로 데스메이지는 항상 위의 짤처럼 공동묘지같은 특수 지형에서 등장한다.
그리고 데스메이지가 있는곳엔 항상...
 이런 보물상자가 존재한다. 
근데 아이템의 상태가?
 에라이... 클래스가 안맞아서 못낀다.
포기하고 그냥 물약만 챙겨가도록 하자.
앞으로 자주 보게 될 광경 2
 이번에도 데스메이지와 유사한 특수지형이다.
이런 특수지형을 보면 대부분 보물상자가 있다고 보면 된다.
 요시! 역시나 보물상자가 존재한다.
 하지만 이번에도 클래스가 달라서 먹어봤자 쓸모가 없는 잡템.
또한 특수지형 보스가 아이템 먹는데 방해하기 때문에 물약이나 챙기고 빠지도록 하자.
 참고로 위의 맛도좋고 몸에도 좋은 뱀을 잡으면 금지된 정글 던전 입구를 드랍한다.
초보 위자드에게 좋은 UT를 선사하는 던전이지만,
현재 장비한 폐지로는 사냥할 수 없으니 눈물을 머금고 포기.
UT는 Untiered의 줄임말로써, 특정 던전 보스를 잡을 경우 확률로 드랍하고
던x에픽처럼 특수한 옵션이 달려있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그만큼 함정도 많이 존재한다.
 고대 엔트 근처에 유저가 있으므로 텔레포트를 이용하여 신속히 움직이자.
고대 엔트급의 퀘스트 부터는 렐름에 고정된 수의 보스만 등장하기 때문에 뺏기면 다른 놈을 찾거나 렐름이 닫히고 초기화 될 때까지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 
있으라는 엔트는 없고 웬 해골대가리만 존재한다.
사실 이놈은 상당히 강한 놈이기 때문에 초보자라면 접근도 안하는게 나음.
다행이도 이놈 근처에 엔트가 있는 것 같으니 뒤로 빠지기로 한다.
 고대 엔트의 모습. 상당히 볼품없게 생겼으나 도트니 넘어가주도록 하자.
고대 엔트 위에 떠있는 파란 방패표시는 통칭 갓-모드라 하여 통짜 무적상태로 변하는 참 엿같은 기술이다.
고대 엔트 이상의 보스부터는 모든 보스들이 사용하므로 익숙해지도록 하자.
 고대 엔트를 잡은 후 드랍된 아이템. 역시나 클래스가 안맞아서 못낀다...
고대 엔트는 최대 t6까지 드랍하므로 퀘스트가 보이는 족족 잡아주는 것이 좋다.
 슬슬 폐지를 버리고 아이템을 갈아타야 하는데 도무지 뜰 생각을 안한다.
이번엔 떴...냐?
 아니요 ^오^
저놈의 좆같은 카타나는 사용 클래스도 하나밖에 없는데 좆같이 잘뜬다.
어휴 시팔... 
 어쩔 수 없이 눈물을 머금고 다시 엔트 사냥을 시작한다.
 원래 고대 엔트의 모습.
아깐 성장 페이즈가 모두 끝난 상태였지만, 이번엔 아무도 안건드린 것 같다.
 이렇게 플레이어가 한대 치면 그때부터 성장하기 시작한다.
성장 페이즈 때 일정 이상의 데미지를 가하면 더욱 강력해지므로 초보자라면 한대만 치자.
 우연한 기회에 pbag을 얻었다! pbag은 보통 t7~t9의 아이템이다. 
하지만 역시나 좆같은 카타나의 재등장이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좀 깊숙히 들어왔더니, 언데드 드워프 패거리가 플레이어를 반겨준다.
폐지로도 잡을 수 있긴 하지만 상당한 고통이 예상되므로 피하도록 하자.
 이벤트 보스인 큐브-갓의 등장.
고대 엔트 등의 이벤트를 잡을 경우 일정 확률로 등장하지만, 지금의 장비로는 도저히 잡을 수 없는 상대이므로 무시하도록 하자.
 다시 고대 엔트를 잡아서 아이템을 갈아탈 수 있기를 기원해보자.
 드디어 얻었다! 
흑흑...엔트님이 주신 t6 로브의 맛 잊지 않겠습니다...
 덤으로 t4 스태프도 얻었다.
현재 무기와 1티어밖에 차이나지 않지만 하나라도 좋은 걸 끼는게 낫다.
 t7 카타나도 줏었으니 한번 데일리 퀘스트를 해보러 가자.
 이렇게 생긴 놈에게 말을 걸면 된다.
 요구하는게 t7활이기 때문에 깰 수가 없다.
참고로 첫번째 데일리 퀘스트는 t7 - 두번째는 t8 - 세번째는 t9이고, 
이후에는 타로 카드를 요구한다. 
 렐름이 초기화 되고 입장한 모습. 
고수들에게는 좋은 파밍기회가 될 수 있겠지만 초보자에겐 지옥일 뿐이다.
다른 렐름으로 갈아타보자.
 그 와중에 깨알같은 스펠 득.
레벨에 비해선 턱없이 부족한 장비긴 하지만 없는 것보다는 훨씬 낫다.
 이제 슬슬 레벨도 되고 장비도 갖췄으니 사람이 많은 중앙으로 텔레포트를 하자.
 맵의 중앙으로 온 모습.
통칭 갓랜드로 불리우며, 잡몹조차 이름이 신으로 불리는 그곳이다.
여태까지 맛보았던 데미지들과는 천지차이니 죽을 것 같으면 주저없이 귀환을 하자.
 아직 레벨과 장비가 부족한 편이니, 사람이 많은 곳에서 알짱대면서 경험치만 먹도록 하자.
관통되는 노란 탄만 아니면 나머지는 다 탱킹해주기 때문에 어지간하면 죽을 일은 없다.
 역시나 특수 보스.
드랍되는 아이템이 좋기 때문에 역시나 모든 유저들이 몰려서 패고 있는 모습이다.
맞아 죽기 싫다면 도망가자.
 갓-랜드에선 기본 잡템마저 t6 장비를 드랍한다.
하지만 여기서 사냥하는 대부분의 유저는 t6보다 좋은 장비를 착용하고 있기 때문에 
잘 먹지 않으므로 낼름 주워먹도록 하자.
갓-랜드에서는 운이 좋다면 이렇게 특수한 포션들을 얻을 수 있다.
지금 얻은 포션은 영구적으로 spd스텟을 올려주는데, 만렙을 찍은 이후에는 스텟이 성장하지 않으므로 이런 물약들을 먹여서 한계선까지 채워야 한다. 
초반에는 무조건 def를 먹여서 생존을 해야하므로, 일단은 갖고 있도록 하자.
 덤으로 t7로브도 얻음.
이래서 사람은 큰물에서 놀아야 한다.
창고에 있는 아이템은 죽어도 보관되기 때문에, 
항상 귀한 것을 얻었으면 귀환해서 창고에 집어넣는 습관을 기르자.
무과금 유저라면 저 창고가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암이 걸릴 가능성이 농후하므로 본격적으로 게임을 하고 싶다면 최소한 창고는 지르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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