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얼리시절 한번 연재하고 갔었는데, 이번에는 최근에 나온 dlc인 난파선을 연재하려고 한다
참고로 난파선도 얼리니까 지금 당장 꼴리지 않는다면 사지 않는걸 추천하지는 않는데, 아직 좀 치명적인 버그들이 남아있기 때문
자 그럼 오랜만에 연재 시작
처음 DLC를 구매하고 나면 이렇게 바뀐 타이틀이 맞이한다
예전의 칙칙하고 붉은 배경에서 시원한 바다색깔로 바뀌니 맘에 든다
연재를 하기 위해 새로 월드를 판다
참고로 난파선은 굶지마 본판과 리전 모두 호환이 되지 않는 dlc므로 맵을 만들때 반드시 난파선을 체크해서 플레이 해야 한다
크 월드 만드는것도 밝아서 좋다
월드에 처음 도착하면, 잔해속에 누워있는 플레이어를 보면서 해적모를 쓴 앵무새가 Nice Sailing, Chump.라고 말하고 날아간다음
누워있던 윌슨이 기상하고 게임이 시작된다
시작부터 본판에는 없었던 것들이 맵에 가득하다
저 조개껍질은 주우면 정신력을 5씩 회복하고, 방어구나 배를 만들때 쓰이므로 모아두자
그리고 난파선에서 추가된 도구인 마체테는 바로 아래에 나올 식물들을 자를때 쓰이고, 또한 공격력이 창과 동급이라 전투시에도 매우 유용한 도구이므로 자주 애용하자
이번에 새로 추가된 식물인 대나무와 덩굴
둘 다 이번에 추가된 레시피들에 들어가는데, 보통 덩굴보다는 대나무가 더 필요하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마체테로만 자를 수 있으니 탈출 전에 전투한답시고 까불지 말자
굶지마 난파선도 초반에는 이런저런 재료를 모으는게 중요하다
특히 야자수를 빨리 커팅하는게 중요한데
왜냐하면 이 가방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인벤토리 4칸을 가지고 있으며, 금을 찾기 전까지는 필수로 들고다녀야 한다
이번 dlc에는 새로 추가된 재료들이 꽤 많아서, 인벤토리를 조금이라도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이번 dlc에 추가된 음식인 따개비
무려 물고기군에 속하는 음식인데, 날것으로 먹으면 정신수치가 떨어지므로 급하지 않은 이상 꼭 구워먹도록 하자
마체테로 열심히 대나무와
덩굴을 캐자
왜냐하면 섬을 탈출할 뗏목을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위에 통나무 뗏목을 만들지 않는 이유는, 속도차이가 매우 심각하기 때문이다
진짜 비상탈출이나 저걸 이어서 다리로 사용하지 않는 이상 만들 이유가 전혀 없다
현재 시작한 섬의 맵
전작에 비해 활용할 수 있는 맵의 크기가 매우 작아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보통 저정도 크기면 난파선에서 무난한 크기에 속하지만 금을 위해서라도 빨리 탈출하는게 중요하다
밤이 되니까 슬슬 몬스터들이 기어나오기 시작한다
뱀 또한 이번작에 추가된 몬스터인데, 정말 시도때도 없이 출몰해서 플레이어를 괴롭힌다
하지만 나에게는 마체테가 있지
죽이면 몬스터 고기 또는 뱀가죽, 그리고 희귀한 확률로 뱀기름을 얻을 수 있다
아까 처음 시작할 때 봤던 해적모를 쓴 앵무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일반 새들처럼 날아가지만 저렇게 주변에 서있으면 정신력이 올라가므로 주변에 있으면 좋은 녀석이다
물론 새덫으로도 포획 가능하다
첫날 밤은 그렇게 길지 않기 때문에 횃불 하나로도 충분히 버틸 수 있으니, 맵 탐험 및 맨손으로 구할 수 있는 재료들을 따러다니는게 좋다
우연히 마주친 돼지집
기존의 호화스러운 판잣집에서 다운그레이드 된 대나무 집에서 서식한다
이게 다 유저들이 돼지가죽 얻는다고 집을 하도 부숴대서 그렇다고 합니다...
하루를 상당히 좋지 않게 보낸 것 같다
각종 필수 재료들도 별로 모으지 못했고 음식도 많지 않은 상태
일단 이 섬을 뜨기 위한 뗏목을 제작하도록 하자
완성
초반에는 이 뗏목 하나에 의지한 채 바다를 헤쳐나가야 한다
출발하기 전 최대한 섬에 있는 재료들을 긁어모으도록 하자
남는 풀은 멋을 위해 밀짚모자를 하나 뽑아준다
아무래도 아까 발견한 집에서 사는 돼지인 것 같다
기존의 돼지들과는 달리 생긴게 꽤나 거칠어 보인다
이제 재료도 얼추 수거했으니 뗏목을 타고 새로운 섬을 찾아 바다로 떠나자
굶지마 난파선에서는 바다도 깊은곳과 얕은곳이 구분되어 있다
얕은곳에서는 각종 해산물이 자라고, 깊은곳에서는 파도가 친다
그리고 파도가 이동하는 방향에 맞게 방향키를 눌러서 타면 이동속도가 빨라지지만
반대로 파도를 거스를 경우에는 선체에 피해가 오고, 플레이어도 물에 젖게 된다
가끔 파도가 움직이는것과는 다른 방향으로 타야 제대로 작동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버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으나 그런 경우에는 직접 파도를 맞아가며 방향을 잡아야 한다
근데 하필 지금 파도가 딱 그런 상황이라 짜증을 유발하는 중이다.
흐릿해서 잘 보이지는 않겠지만, 앝은물에서는 스샷처럼 조개들도 자라고
요런 해파리도 연안 근처에서 둥둥 떠다니고 있다
이런 지표들을 잘 알아두면 항해를 하면서 섬을 찾아다닐 때 도움이 된다
역시나 흐릿해서 보이지는 않지만, 랍스터가 사는 곳이다
근데 랍스터는 해가 진 후에 바깥에서 나오는데다 플레이어만 보면 도주하는 토끼와 동일한 AI를 가졌기 때문에 잡는데에는 귀찮은 편이다
출발 지점에서 아래로 조금 내려가보니 육지가 보인다
일단 탐험해보도록 하자
하필 저 좆숭이새끼들이 시작부터 플레이어를 반긴다
왜 쟤네들이 좆숭이냐하면은
요렇게 떨어진 아이템을 보면 발광하면서 달려든다음
대놓고 주워가버리기 때문이다
심지어 음식은 즉석에서 먹어버리기까지 하는 매우 쓰레기 같은 놈들이다
또한 어떤 조건인지 모르겠는데, 플레이어를 계속 따라다니기까지 하니 죽일 기회가 생겼을 때 최대한 죽여버리는게 도움이 된다
물론 한마리 공격하면 주변에서도 달려드니 조심하자
배에서 내린 좌측의 늪지 앞에서 피쉬본을 발견한것을 보니 운이 좋은 것 같다
피쉬본을 들고 있으면 기존 굶지마의 체스터처럼 펠리컨 한마리가 날아오는데
체스터와 동일한 역할을 수행한다
근데 체스터처럼 업그레이드가 되는 지 확인은 못해봤음
어찌저찌 하다보니 돼지를 음식으로 꼬신다음 좆숭이를 줘패고 있는 모습이다
이런 놈들은 빨리 처리하는게 도움이 된다
근데 막상 좆숭이를 잡고 나니 거미가 존나게 많은 섬이었다
으아ㅏ아아아 살려줘
도망가는 도중에 밤이 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닥불을 깔고 마저 싸우도록 한다
결국 그 많은 거미들을 처리한 모습
근데 문제는 허기의 상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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